새 조선의 첫 중학교

1945년 10월 어느날 유서깊은 땅 칠골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새 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앞으로 나라의 곳곳에 중학교와 대학을 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중학교를 하나 세웠으면 하는 이곳 인민들의 소박한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의견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양지바른 산기슭에 학교터전까지 잡아주시였으며 며칠후에는 학교건설에 쓰라고 화물자동차와 선반기,양수기까지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떨쳐나선 이곳 인민들은 한달동안에 8개의 교실을 꾸렸으며 번듯하게 운동장도 닦아놓고 개교준비를 끝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개교보고를 드리러 찾아온 교원들과 일군들을 만나주시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잘 교육교양하며 그들이 깊은 지식과 고상한 도덕,건장한 체력을 겸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교이름을 몸소 《삼흥중학교》라고 지어주시였다.

삼흥중학교,

해방전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가난에 허덕이며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했던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을 어엿한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그 명칭에 그대로 어려있었다.(끝)